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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에서 100억 원짜리 수표를 발견한 승객... 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···

by @?₩ 2023. 11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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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사건 경위

1) 지갑 발견

지난 17일 저녁 8시쯤, 광주광역시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A씨는 뒷자석에서 검은색 지갑을 발견했다. 지갑 안을 들여다보자, 5억 원짜리 수표 한 장과 구겨진 100억 원짜리 수표 등 105억 원과 현금 30여만 원이 들어있었다.

2) 분실물 신고

A씨는 곧바로 택시 기사에게 말해 경찰에 분실물 신고를 했다. 다행히도, 지갑에는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이 있어, 금방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.

3) 위조 수표

하지만, 지갑에 든 수표는 모두 위조수표인 것으로 드러났다.

4) 100억 부적

지갑 주인은 100억이 찍힌 가짜 수표를 지갑에 부적처럼 간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.

2. A씨의 인터뷰

A씨는 "평생 볼 수 없는 100억 수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"며 "큰 사업을 하는 사장님이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즉시 신고했다"고 말했다. 그리고  "주위에서는 105억 원이 넘는 돈을 찾아주면 법정 사례금으로 적지 않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.

3. 보상금

유실물법에 의하면, 타인의 물건을 습득해 돌려준 사람에게 물건값의 5~20%를 보상해줄 수 있다. 그래서 A씨는 약 수천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나, 허무하게 끝났다.

4. 경찰수사 착수

경찰 관계자는 본 사건에 대해 경찰은 "100억 넘는 고액 수표가 발견된 것은 대단히 특이한 사례인데 확인 결과 수표는 가짜였다" 말했다. 그리고 위조수표가 유통될 가능성을 보고 수사 중이다.